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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6년 6월 21일 성령강림 후 넷째 주일 이모저모2026-06-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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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 주일, 오늘은 이십사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으로부터 열 번째 절기인 '하지'입니다. 하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이며,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합니다. 다음 절기가 소서로 오늘부터 진정한 여름의 무더위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크게 덥지 않았습니다.

 

오늘 인도자가 읽은 예배의 부름마지막 문장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다스림과 영원한 생명에 신비로운 방식으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문장이 끝나고 개회 찬송 25(면류관 벗어서)을 드리는 순간, 모든 소리가 열리고 여름의 모든 빛이 교회에 가득하다는 착각을 했습니다. 예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하고 완벽한 즐거움의 순간이었습니다. 현장에 오신 교우 숫자도 많았고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 리듬과 울림이 감동을 더했습니다. 오늘 성경 봉독자 석 집사님과 오르간을 반주하신 조 집사님은 울산에서 동대구역으로 오시고, 인도자 류 집사님과 피아노 반주하신 설 집사님이 경산 집에서 동대구역으로 가서 석, 조 집사님을 태워 함께 교회로 오십니다. 10시 조금 지나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두 가정 모두 멀리서 오시는 분들입니다. 오늘 특별 찬양은 정지예 집사님이 바이올린 연주으로 하나님에 영광을 드렸습니다. 예배 순서를 맡아주시고 예배를 위해 수고하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늘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오늘 새삼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요즘 산에 들어가면 자주 만날 수 있는 꽃이 산수국입니다. 작은 초본류 나무지만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만한,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오늘 강단에 밝은 청색 산수국, 분홍색 산수국 화분 두 개가 올라왔습니다. 영천 보현산 자락에서 교회에 왔습니다. 야생화가 강단에 올라오니 분위기가 화사해졌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예쁜 산수국 모습을 보십시오작은 것들, 사소하다고 여기는 것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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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장 예배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군 복무 중인 박임수 집사님 아들 박한세 청년이 부모님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먼 곳에서 12일 외박 일정으로 쉽지 않은 발걸음을 했습니다. 더 멋있고 건강해진 모습이 반가웠습니다. 5개월 정도 남은 군 복무도 잘 마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오늘도 따뜻한 밥과 반찬으로 표고버섯에 브로콜리 볶음, 마파두부, 멸치볶음. , 근대 된장국, 김장김치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모두 건강한 먹거리였습니다. 무더위에 음식 장만하시고 챙겨 오신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구독하고 있는 격월간 신앙 묵상집 <다락방> 7~8월호 20권을 오 집사님이 챙겨 오셨습니다. 한여름 두 달 동안 매일 한편씩 읽을 수 있습니다. 이번 호의 표지 그림을 보세요. 표지와 같은 기독교 이미지를 비시오 디비나(Visio Divina)라고 하네요. 비시오 디비나는 성경·기독교 이야기를 언어만이 아니라, 시각적 이미지와 예술적 언어를 통해 입체적으로체험하고 기도하는 영성 실천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표지 그림 묵상>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흐리고 창문 너머로 새소리가 흘러 들어옵니다. 이른 아침의 첫 음은 로 시작합니다. 그들의 언어를 듣고 있으면 평화롭습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6.21다락방.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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