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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4월 첫째 주간 이모저모2023-04-03 11:07
작성자 Level 9

사순절 여섯째 주간(종려주일) 이모저모

 

 1.예배

  오늘은 종려주일로 보냈습니다. 종려나무는 올리브(Olive)나무를 말합니다.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사건을 기념하지만 그 사건은 로마당국이 예수님을 로마체제에 반기를 드는 행사로 보았다고 합니다. 정치범으로 볼만한 조건에 한걸음 더 다가간 사건이었습니다.

한주간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주의 수난의 심층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설교 발췌입니다.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50:4~9a, 정용섭목사)

지금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는 더더욱 잡을 수 없는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real’ 하게 경험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크게 나누면 창조(아버지)와 구원(아들)과 사랑()입니다. 세 가지가 다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삶에는 창조의 빛과 그 생명이 가까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초봄에 우리는 그 사실을 절감합니다. 초봄의 그 변화에 영혼의 무게가 실리면 다른 부분들이 힘들어져도 떳떳할 수 있습니다. 가난은 우리의 삶에서 아예 힘을 못 씁니다. 가난한 사람도 봄꽃과 새싹과 새순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고대 유대 백성들의 바벨론 현장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국에서 멀리 떨어졌으나 바벨론에도 하나님의 창조 손길은 여전했습니다. 매일 아침의 여명이 황홀했고, 저녁노을과 밤이 신비로웠습니다. 비록 디아스포라(Diaspora)신세지만 식탁 앞에서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들의 삶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경험하는 삶이 구원이다.”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2. 성찬

4월 성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성찬식이 있는 주일공동예배에는 평소보다 좀 더 많은 분들이 현장예배에 참여하시는 것 같습니다.

*, * 군도 참여했습니다. 공손하게 빵과 포도주를 대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고 대견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모든 교우님들에게도 주의 몸과 피의 은혜가 늘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3. 등록교우 및 교우동정

*, *, *, * 가족분들 모두 오늘 다샘교회에 등록하셨고 밴드초대에도 수락하기로 하셨으니 많은 환영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교회에 등록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바른 성서읽기운동에 합심하여 믿음의 길을 같이 가는 동반자가 되실 거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예배에는 김*정 자매님(*희집사님 지인), *(Wil*am)과 신*아 자매님(신장로님, 함권사님의 사위와 따님) 그리고 한 부부(성명 미확인)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신앙생활을 같이 하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4. 찬양연습과 봄나들이

부활절 찬양연습이 있었습니다. 나름 은혜와 감동이 느껴지는 즐거운 연습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해주신 류집사님, 반주해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피아노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아주 공명이 좋아서 소리가 참 잘울립니다.

연습후 남장로님 & 심권사님 청도 주택에 몇분들(10)이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나물(두릅. )도 채취하고 오가는 길에 편안한 운전과 벚꽃드라이브(drive)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날씨가 쾌청해서 공기도 맑고 시원했습니다.

 

 

5. 정목사님 서울 샘터교회 방문

매주 첫째 주일마다 서울샘터교회에 가셔서 설교와 설교복기 등 사역을 감당하십니다. 사역과 서울샘터교회를 위해 기도로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일은 부활절(Easter & Resurrection day, 復活節)입니다. 한 주간도 주 안에서 은혜가 충만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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