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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1월 다섯째 주간 이모저모2023-01-29 17:44
작성자

2023.1.29. 주현후 넷째주간 이모저모

1. 매서운 한파

지난주는 매우 추웠습니다. 혹시 동파가 발생할까봐 노심초사했는데 역시나 수도가 얼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중식 준비를 취소했습니만, 아침에 조금 일찍 나와서 점검해보니 물이 잘 나오더군요. 날이 조금 풀리면서 녹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물이 안나오면 우선 당장 화장실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예배후 컵라면과 햇반으로 중식을 해결했습니다. 임기응변에 아주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셨네요. 나름대로 즐거운 오찬이었습니다. 오찬후 담소도 여기저기서 재미나게들 하셨습니다. 난방이 좀 빈약해서 추웠습니다만 그래도 대화가 즐거우신지 아주 목소리를 높여가며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 나누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2. 예배

오늘 예배는 오집사님의 사회와 떼제 공동체를 방문하고 돌아오신 정집사님의 성경 및 성시 봉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순서 감당하시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해보면 압니다.ㅎㅎ

오랜만에 김0,0언부부, 0현집사가 예배에 참여하셨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설교 발췌입니다.

삶의 무게(6:1~8)”(정용섭목사)

 

여기서 미가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관해서 구약성경 전체의 전통에 따라서 설명합니다. 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 끌어내셔서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를 통과하도록 도우신 분이십니다. 미가가 볼 때 그 모든 과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사실에 대한 증거입니다. 애굽 제국에서 소수민족으로 박해를 당했으며 광야에서 공공의 적 취급을 당하던 이스라엘을 지켜주셨으니 말입니다. 미가 선지자에 따르면 이런 일이 곧 하나님의 공의(the righteousness of the LORD)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경험했으니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공의를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오갈 데 없이 떠돌이 신세였던 자신들의 이전 처지를 돌아보고 가난한 이들과 억울한 이들을 보살펴야 합니다.”

 

광야에서 경험한(계시된)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었음을 신선한 충격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늘 예전과 설교사역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정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 오르간

우리 교회의 오르간은 참 귀한 악기입니다. 예전예배와 잘 맞는 최상의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오르간이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반주자의 연주와는 동떨어진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마도 진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만 아픈 것이 아니라 악기도 그런가 봅니다.

 

4. 운영위원회

정기운영위원회가 예배후 열렸습니다.

교회살림은 교우 여러분들의 협조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교우님들의 정성이 잘 느껴졌습니다. 재정적으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아주 풍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눔선교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치회(동호회)를 하나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가칭신학이 있는 성서여행(베뢰아모임)”인데요. 대구성서아카데미의 성서운동을 교회내에서 좀 더 심화시키기 위한 모임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조만간 임원단도 구성하고 회원도 모집할 겁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유익한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5. 청소년을 위한 강좌

제목: 진화론에 대하여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웁니다. 대다수 교회에서는 진화론을 무신론이라고 하여 배척합니다. 이 강좌에서는 진화론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등등 설명합니다. 교우님들도 시청해주시고 주변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다비아샘터교회 유투브채널, 다샘교회 홈페이지 교회학교에서 시청가능합니다.

 

한주간도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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