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가 다비아샘터교회의 이모저모를 맡게 되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주일저녁에나 월요일에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시간도 부족하지만 노력은 하겠습니다.ㅎ
1.예배 이젠 예배가 더욱 안정되었습니다. 급하게 예배처소 마련하느라 미흡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지만 모두 힘을 합쳐서 이리저리 준비한 덕택에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음향,동영상 실시간 송출 등도 이젠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다음 주에는 영상의 밝기와 색상부분에서 좀 더 나아질 겁니다. 예배 각종 순서를 맡으신 분들께서 나름 긴장도 하시지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즐기는 마음으로 하시면 좋겠다 싶네요.
정목사님은 계량한복에 이리저리 외모도 터프해지셨고 나름 수도원장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예전,설교사역에 많은 기쁨과 열매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행복한 사역 되시길 빕니다. 지금 온라인으로 신학강독, 사도행전 강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좋은 콘텐츠들을 많이 올리십니다. 많이 시청해주세요.
어제 설교 중 일부입니다.
“그의 ‘나타나심을 기다린다.’라는 문자와 텍스트의 표면에만 머물지 말고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단순히 낱말 뜻으로 아는 사람과 실제로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 다르듯이 그의 나타나심을 들은 풍월로 아는 사람과 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다릅니다. 들어갈 준비가 되셨나요?”
깊이 깊이 새겨야 할 화두가 아닌가 합니다.
2. 식탁교제 예배 후 식탁교제를 시작한지 벌써 3주째입니다. 맛도 일품이지만 준비하신 정성이 물씬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하는 아주 즐거운 오찬입니다. 준비하시느라 부담감도 있으실 겁니다만 역시 마음 편하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모두 시장기를 느낄 때여서 무조건 맛있습니다. 분위기도 좋으니 금상첨화구요. 예배실이 카페 분위기도 있어서 식사와 차마시기가 한층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3.교회학교 교회학교는 지금 출석하는 학생은 없지만 2세들을 위한 자그마한 노력이라도 하는게 좋겠고 온라인으로라도 참여를 원하는 경우도 있겠다 싶어서 매주 설교 한편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에 눈높이를 했습니다만 청소년들에게도 무난할 겁니다. 주변에 소개해주세요. 생각보다 조회수가 많은 편입니다. 아마 성서아카데미회원들을 통해서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4. 홈페이지 홈페이지가 예쁘게 단장되었습니다. 엄청난 수고를 해주신 김선교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주시기로 했습니다.^^
5.먼거리에서 오시는 교우님들 울산,포항 등지에서 아침 일찍 먼거리를 오시는 교우님들께 존경심이 생겨납니다. 참 쉽지 않은데 얼마나 예배와 교제를 사모하시는지 짐작이 갑니다. 형편이 되는대로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4. 설명절 22일은 설날이네요. 설날과 주일이 겹치면 예배당은 많이 한산하기 마련이지만 다니러 오신 분들도 계셔서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먼길 왕래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시길 빕니다. 명절도 즐겁게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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