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배 찬송으로 「국악찬송」 112장(사랑과 평화를 위한 노래)을 불렀습니다. 국악 찬송 리듬은 익숙하지 않아 부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자진모리 리듬의 국악 찬송을 회중들이 리듬을 정확하게 타면서 은혜롭게 불렀습니다.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 소리 그리고 교우들의 찬송 소리를 들으면서 영적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내는 목소리가 영혼에 공명을 일으키고 그런 분위기를 맛보는 것으로 영혼이 즐거워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예배 특별 찬양으로 남성 중창단이 찬양을 드렸습니다. 찬양대 연습과 중복되기도 하여 연습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 틈틈이 맞춰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각자 집에서 연습도 했습니다. 이번 찬양은 음정과 박자가 좀 까다로운 곡이었습니다. 교우들이 오늘 찬양이 연습 때 보다 더 좋았다고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애쓰고 수고하신 남성 중창단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전반기 재정 감사를 받았습니다. 친교 식사 후 감사 위원 김용수 장로님, 심재연 권사님에게 엑셀 파일로 정리한 현금 출납 장부와 전반기 월별 헌금 통계 자료, 그리고 각부 지출 자료를 간략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상세 내용은 교회 홈페이지 커뮤니티/ 운영위원회 게시판에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 위원은 6쪽에 이르는 보고서를 살펴보고 서명 란에 사인을 하였습니다. 오늘 현장 예배에 32명의 교우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접속자 수는 약간 줄여서 35명 정도가 예배에 함께 했습니다. 포항 교우 곽*손 청년이 부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현장 예배에 왔습니다. 정 목사님, 곽 집사님, 몇 명의 교우들과 한 테이블에서 식사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주로 청년의 직장 생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들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건강하게 직장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예배 시작 10여 분 전에 낯선 중년 여성 한 분이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가까이 있는 교우들이 다가가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 식사 친교 시간에 사회자가 자신 소개를 부탁하자 특별히 마이크를 사용하여 본인을 소개하였습니다. 신천동의 보이스 마스터라고 간단하게 소개하고 교회 앞에 지나다가 교회 간판과 교회 소개 글을 보고 궁금했다고 합니다. 현재 친구가 다니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사 후 긴 시간 교우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7월은 서 집사님이 예배 위원과 식사 친교 사회로 수고했습니다. 8월은 오 집사님이 수고합니다. 7월 4주 식사도 맛있는 반찬으로 가득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보통 정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7월 한 달간 식사와 다과 준비로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8월은 무더위가 절정에 달합니다. 여름휴가도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휴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교회 식사도 간단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8월은 반찬 당번은 쉬고 5번의 주일 식사는 교회에서 특별식으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교회 청소와 식사 후 정리는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초·중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간과 다음 주간이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우리 교회 교우 중에도 이미 휴가를 떠났고, 또 떠날 예정입니다. 멀리 해외로 또는 타지로 휴가 떠나신 교우들이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