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여섯째 주일이면서 종려주일이었습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이 고난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어 환영했다 사실에 근거합니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기독교는 ‘고난 주간’으로 지킵니다. 우리에게 귀한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 본문이 누가복음 23: 1-49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빌라도와 헤롯 앞에서 재판을 받고 군중들의 요구로 십자가형에 넘겨지고 못 박히시고 숨지시는 이야기입니다. 긴 본문을 봉독자가 흔들리지 않고 한 호흡으로 읽었습니다. 본문의 이야기가 그림처럼 그려졌습니다.
주일 공동 예배 유튜브 실시간 방송은 예배 시작 10분 전에 시작됩니다. 오늘은 갑자기 음향은 잡히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와 카메라를 다시 켜도 해결되지 않고 시간도 촉박했습니다. 다행히 정*은 집사가 와서 프로그램을 이리저리 조작하고 연결도 확인하여 정상 화면 나왔습니다. 10시 57분에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예배 후 김*걸 집사가 멀티탭 전원과 방송 연결 부분을 확인해서 몇 가지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안정적으로 방송이 진행되도록 점검하고 보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배부 부장 서*규 집사가 매주 주보를 출력본으로 편집하고 프린트하여 주일에 교회에 가져옵니다. 목사님이 다비아 홈페이지 올린 주보 파일을 쪽수에 맞춰 종이 주보 양식으로 다시 편집하고 프린트하는 과정이 좀 번거롭습니다. 프린터와 잉크 관리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 장로, 고 집사 부부가 한 달여 핀란드 여행을 마치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여행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듯 보였으나 활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박*수 집사 아들 박*세 청년이 부모님과 함께 현장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5월 12일에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논산 훈련소에 입대하고 장갑차 운전병으로 훈련받는다고 합니다. 군대 생활을 하는 동안 건강하고 가능한 한 즐겁게 잘 버텨내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정성이 가득한 식사를 준비한 당번 집사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남 장로님 텃밭에서 겨울을 이기고 나온 두릅나물이 더해져서 풍성한 식탁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는 주일인 4월 20일은 부활절입니다. 당일에 세례 예식이 있습니다. 주*언 청년 교우가 주인공입니다. 목사님과 몇 차례 세례 공부를 했습니다. 세례는 일생에 단 한 번이고 중요한 의식입니다. 주*언 청년 교우는 이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출발선에 선 셈입니다. 주님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부활절 예배 후에 정 목사님 자택으로 소풍을 갑니다. 교회에서 삼겹살과 채소, 음료, 과일을 준비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시골 마당에서 자연을 보며 즐거운 친교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교우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남자 교우들에게도 약간의 노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랜드 피아노를 옮기는 일입니다. 무거운 피아노를 좀 편하게 옮기는 아이디어나 도구가 있으면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수요일(4월 16일) 밤 8시~9시에 ‘신학공부’가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강의 주제는 마지막으로 20강 ‘종말에 관해서’입니다. 이 강의로 라이브 신학 공부는 끝납니다. 많이 참여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