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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4월 27일 부활절 둘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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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녹색의 생기가 가득한 봄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잎에 시를 새기는 듯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날씨고 휴일이어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교회는 오르간과 피아노 소리가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설 집사와 조 집사가 일찍 나와서 예배 반주를 맞추고 몇 교우들은 강단 장식과 청소로 예배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 다샘 교회의 예배는 준비부터 실행까지 하나의 행동이고 활동인 것 같습니다. 생각과 마음을 모아 찬송과 공동 기도를 드리고 말씀을 듣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행위로 내가 다른 존재가 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일상에서도 그 예배의 중심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출타한 교우가 여럿이 있었습니다. 또 고르지 못한 날씨로 여러모로 몸이 불편한 교우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현장 예배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4주 친교 식탁도 풍성하고 맛있었습니다. 심 권사님은 서울 볼일로 토요일에 미리 반찬을 만들어 교회에 냉장고에 두고 주일 아침에 서울에서 바로 교회로 왔습니다. 식사 친교 후 남 장로, 심 권사 부부는 청도 각북 세컨하우스 텃밭으로 갔습니다. 오늘 강행군이네요. 건강 잘 챙기길 바랍니다. *수 집사, *주 집사 부부가 설거지 데이트로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 사정으로 귀가한 교우 외에 십여 명의 교우와 목사님이 두 테이블에 나눠 앉아 차와 다과를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 갔습니다. 3시 무렵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교우들과 친교 시간을 통해 신앙과 우리 사회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 대화하는 기술에도 도움이 됩니다.

 

벌써 5월이 코앞에 닥쳤습니다. 장미가 화려한 꽃망울을 곧 터뜨리겠지요.

5월 다샘교회 주요 일정입니다.

4일 주일- 부활절 절기 이어짐. 운영위원회, 어린이 주일, 정용섭 목사 서울샘터교회 방문

11일 주일- 어버이 주일(8), 스승의 날(15)

25일 주일- 교인 간담회

한 주간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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