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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10월 넷째 주간 이모저모2023-10-23 10:32
작성자 Level 9

   10월 넷째주 이모저모

 

   1. 예배

   우리 교회의 예전 예배의 순서 중에 평화 인사가 있습니다.

목사님과 교인 사이에, 그리고 교우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화를 빕니다.

여기에는 많은 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그저 요식적인 순서에 그치면 그 깊은 의미를 놓치고 말 것입니다. 평화는 샬롬(shalom)입니다. 진정한 샬롬은 하나님 나라에서만 가능합니다. 평화를 비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희구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 안에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어가야 하겠고요, 동시에 이 세상에서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곳곳에 전쟁의 포화로 최소한의 평화조차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전쟁이 멈추고 하나님나라의 평화가 임하도록 기원하는 것이 우리 예배공동체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설교발췌

 

   재림신앙(살전 1:1-10,정용섭목사)

메시아이신 예수께서 왜 십자가에 처형당했는지, 그가 왜 다시 오신다는 것인지를 우리는 여전히 소상하게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 역사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 역사를 인형극처럼 다루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하시기에 구원 역사도 우여곡절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이야기에서 보듯이 말입니다. 예수의 운명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고전 15:20)가 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종말에 세상을 심판할 주님이라는 뜻입니다. 그 심판의 순간이 재림입니다.

 10절 마지막 문장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그분은 장차 닥쳐올 하느님의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실 분입니다.” 하느님의 진노는 심판입니다. 예수께서 심판의 주님이라면 그를 믿는 자들에게 심판은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죽음 가운데서도 지켜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아직 어두운 시절을 삽니다. 그래도 중요한 사실은 미래의 심판에서 우리가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기에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반복하여 주님의 파루시아를 기다린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의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미래에 닥칠 하나님의 심판을 벗어났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즉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죄와 죽음에서 해방된 사람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이미 재림의 순간입니다. 예수 재림은 이미 발생했습니다. ‘하늘이 무엇이고 어디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이제 찾으셨나요? 예수님 말씀처럼 하늘은 이미 여기에 왔습니다. 자신에게 임하게 될 그 어떤 미래의 운명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통치에 기대서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늘은 이미 열렸고, 예수 재림은 이미 발생했습니다. 아멘!“

 

   2. 교우동정

   박*& *혜집사님의 아기 이름은 박이든이라고 합니다. 이름의 뜻은 Eden 우리말이고 이름대로 멋진 인생살이 펼쳐 나가기를 빌겠습니다.

   심*권사님(*경장로님)께서 중식메뉴로 수육과 과일을, *혜집사님(*일목사님)도 과일을 제공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장로님가정에서는 직접 수확하신 맛있는 단감을 가져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당분간 단감을 제공할거라고 합니다.

   교우들 가운데 테니스 애호가들이 몇 분 계십니다. 예배 후에 영천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게임도 하고 다른 분들은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를 대접해주신 정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3. 수련회 준비

   수련회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이런 저런 순서들을 통해 맛깔나는 수련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이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4. 영유아실 공사

   23()에 공사를 할 계획입니다. 하루면 끝난다고 하는군요.

 

   그럼 모두 가을의 정취도 느끼시면서 더욱 활기차게 살아가시길 빕니다. 수련회(28,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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