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sola
제목6월 둘째 주간 이모저모2023-06-12 10:59
작성자 Level 9

  성령강림후 둘째 주간 이모저모

 

  1.예배

  성령강림후 둘째주간 주일공동예배는 초여름 더위였지만 에어컨(air conditioner, AC)의 시원한 바람으로 쾌적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전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므로 예배의 모든 순서 순서가 다 깊은 영성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준비하시는 정목사님과 진행자, 성경봉독자, 반주자, 주보준비자, 예배실 미화, 영상담당자 등등 많은 분들의 일치와 조화와 협동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를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바로 기도이며 예배자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감당하시시라 기대해봅니다.

 

설교발췌

 

아브라함의 소명 경험(12:1~9, 정용섭목사)

 

 

문명화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일종의 종교 현상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 종교라고 하지 않으나 삶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종교적입니다. 일례로 대형마트나 초현대식 백화점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건물은 대형 교회당과 비슷한 기능을 감당합니다. 고객은 거기서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실컷 구경하고 손에 넣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고, 무료하거나 허무한 삶에서 해방될 수도 있습니다. 일 년에 오천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부자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여는 백화점도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그런 행위가 일종의 구원입니다. 자기가 특별한 존재로 대우받는다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말씀은 나는 자연인이다는 프로그램에서 보듯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들립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그 명령을, 그 약속을 믿을 수 있었을까요? 성경 본문은 그것에 관한 설명이 일절 없습니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12:4)라는 표현만 나옵니다. 성경은 늘 소명 경험을 아주 간략하게 보도합니다. 모세와 이사야와 예레미야의 소명 경험에 관한 이야기도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독자들은 소명 경험이 갑작스러운 거라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들은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 이전에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자기의 소명 경험이 과연 옳은지 아닌지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예수 제자들과 바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명 경험은 우리 귀로 직접 어떤 소리를 듣거나 길을 가다가 갑자기 산 복권이 1등 당첨되는 사건과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2. 교우동정

오늘도 원근각지(포항, 영천 등)에서 예배드리고 다녀가셨습니 다. 오가는 길에 깊은 대화를 나누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어린이들도 모두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픈 분들도 계시고, 이리저리 복잡한 일들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모든 복잡한 일들이 주의 평화로 치유되기를 중보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매주 중식 준비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 꼼꼼한 설거지 & 청 소, 넉넉한 간식(과자. 커피 등) 준비 등으로 수고해주시는 교우님 들께 늘 감사드 립니다. 밥솥에 물을 맞추는 일은 주님오실 때 까지 숙제인 것 같 습니다. 어느날은 조금 물이 많아서 진밥이 되고 어느 날은 고두밥 이 되기도 하지요. 그때 그때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 하니 이 또한 지나 가리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카메라를 조금 앞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젠 좀 더 향상된 화질 에 더 나은 각도로 예배실황을 중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가장비로 이만큼의 성능은 소위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영집사님께서 좋은 화질 조정에 프로기술을 발휘해주셔서 더욱 더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패러다임의 전환

우리 다샘교회는 기존 보수적인 교회와 달리 패러다임이 많이 전환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경읽기 방식이 다릅니다. 현대성서신학에 귀를 많이 기울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생소하고 혹시 잘못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 다.

그러나 유수한 학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기독교 2000년의 전통 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아주 안전합니다. 그래서 다샘교회와 대구성서아카데미를 많이 전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질문과 상담하실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 정목사님께 문의하 시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도 평안히 지내십시오. 다음 주일에는 중식 후 설교복기가 있습니다. 질문거리도 장만해주세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