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다섯째 주 이모저모 1. 예배 금년도 마지막 주일공동예배를 드렸습니다. 1월1일 이 곳에서 첫 예배를 드렸는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모두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샘교회의 예전예배가 더욱 풍성하고 예배자의 삶이 주의 은혜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동안 예배와 설교를 위해 크게 수고해주신 정용섭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4년에도 더욱더 건강하게 잘 감당해주시기를 빕니다. 예배 진행, 성서독서, 성가대 지휘, 반주, 특순 성찬준비 등으로 예배를 위해 봉사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잘 협력해주셔서 신령과 진리의 예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설교 발췌 만물의 찬양(시 148:1-14,정용섭목사) “저는 설교를 시작하면서 시편 148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의 히브리어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도 ‘할렐루’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매일 할렐루야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도 있기는 합니다. 전화를 받을 때도 첫 마디가 ‘할렐루야’입니다. 그것도 허스키 보이스로 그렇게 합니다. 거룩하게 보이려는 언어 습관에 빠져 있으면서 성 소수자를 배척하고, 일종의 교회 제국주의인 교회 성장론을 맹목적으로 추구합니다. 시편 기자의 저 말을 제대로 들었다면 일상의 삶이 ‘할렐루야’로 채워지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래도 일상의 곤궁함 때문에 흔들리는 순간은 옵니다. 다시 중심을 잡고 가던 길을 가면 됩니다. 이럴 때 옆에 믿음의 도반들이 있으면 큰 힘이 됩니다. 그런 도반 공동체가 바로 교회 에클레시아입니다. 오늘 키워드로 바꾸면 교회는 할렐루야 공동체입니다. 2023년이 오늘로 끝납니다. 어떻게 한 해를 살아오셨나요? 2024년에는 어떤 마음으로 살고 싶으신가요? 무엇을 이루고 싶으신가요? 저는 할렐루야 신앙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고 싶습니다. ‘만물의 찬양’이라는 그 경지까지 들어가고 싶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기에 그 길을 넉넉히 갈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할렐루야!”
2. 정기운영위원회 1월 둘째주일(14일) 정관개정 임시총회와 2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운영, 봉사, 예배위원, 결산 & 예산 등 제반적인 사항을 다루었습니다. 한해동안 수고하신 운영위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3. 교우동정 부산에 사시는 박*진, 황*영 성도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성탄절에도 뵀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이*석, 이*영성도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다비아를 안지는 몇 달 되지 않았지만 늘 본교회 설교를 시청하신다고 합니다. 먼길 다녀가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 5일(금)에 현*영청년이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핀란드로 돌아간다는군요. 학업과 연구에 좋은 성과를 거두시길 빕니다. 한해동안 예배위원, 교회학교교사, 식사, 청소 등으로 수고해주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힘을 합쳐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뤄가도록 마음과 시간을 내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일은 다샘교회 창립1주년을 기념하겠습니다. 4. 송구영신 송구영신 예배는 따로 드리지 않습니다만 모두 계시는 그 곳에서 의미있게 송구영신 잘 하시길 빕니다. 특히 전쟁, 굶주림, 질병, 환경파괴로 겪는 이들을 생각하시면서 세계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로 새해를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새해 주의 은혜와 복을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