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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1월 첫째 주간 이모저모2024-01-08 10:10
작성자 Level 9

   1월 첫째 주 이모저모

 

   1. 예배

    24년 첫째주일(주현 후 1) 예배를 드렸습니다. 동시에 본 교회창립 1주년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성찬식도 거행되었습니다.

    예배 예전도 작년과는 여러 부분에서 바뀌었습니다. 인도자, 독서자 등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잘 감당해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현장예배에서처럼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산제사의 예배가 드려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요한의 세례와 예수의 세례(19:1-7, 정용섭목사)

 

언어의 존재론적 깊이를 가리키는 방언과 미래지향적인 삶을 가리키는 예언을 삶의 중심으로 삶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사춘기와 청소년기와 장년기를 거치면서 세속 원리에 길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세속 원리의 핵심은 자기 확장, 자기사랑, 자기 긍정입니다. 현재 자기에게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만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짜증이 나고 불안하고, 거꾸로 잘난 척하고 싶어집니다. 지금 당장 기분 좋은 일만 찾습니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굴러가지 않기도 하고, 잘 굴러간다고 해도 만족이 안 되니까 마치 앞만 볼 수 있는 안대를 낀 경주마처럼 전력 질주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회개하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일단 삶의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생명을 얻지 못하니까요.

 지금 당장 삶이 피곤하기에 회개라는 말이 귀에 들리지 않는다, 방언과 예언은 배부른 사람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배고픈 사람에게는 거리가 멀다, 하고 호소할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분들에게 맞춤형 대답을 저는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들보다 더 많은 숫자의 그리스도인은 요한의 세례인 물세례 수준으로 만족할 겁니다. 그런 정도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사는 분들을 저는 칭찬하고 싶습니다. 위선이 아니라 진정한 바리새인으로 사는 거니까요.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로서 저는 여러분에게 이왕 그리스도교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면 요한의 세례에 머물지 말고 예수의 세례 안으로 들어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성령세례를 받으시라고 말입니다. 단순히 행위의 변화가 아니라 존재의 변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뜻입니다. 2024년 한 해가 이제 시작했습니다. 한 해를 다 보내고 12월 마지막 주일에 우리 모두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봅시다.

 

 2. 교우 동정

 교회 창립1주년을 맞이하여 조촐한 기념을 하였습니다.

    오늘 성찬용 빵은 정목사님댁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랫만에 현장예배에 오신 분들(*, *& *, *)이 계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올해도 모든 성도님들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중식은 모두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음식, , 과자 등으로 풍성했습니다.

 

 3, 성가연습

 중식후 성가대는 성가연습을 하였습니다. 합창은 지휘자의 지휘를 잘 따르면 역시 아름다운 노래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휘와 반주로 수고해주신 류집사님, 문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4. 임시운영위원회 그리고 교인총회

새해 교인총회를 위한 임시운영위원회에서는 예산안, 임직 등 여러 안건들을 의논하였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임시 & 정기교인총회가 있습니다. 먼저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한후 정기총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한 주간도 모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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