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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월 넷째 주간 이모저모2024-02-26 09:26
작성자 Level 9

   2월 네째 주간 이모저모

 

   1.예배

   주기도문에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구절은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땅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은 그만큼 척박하고 악이 성행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불행과 슬픔이 끝이 없습니다. 언젠가 종말의 때에 온전히 하늘나라가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의 기도는 계속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발췌

   사랑의 새언약(13:31~35,김종일목사)

 

   “도대체 사랑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저는 사랑은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욥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이유를 알 수 없이 당하는 고통을 겪으며 너무나 괴로워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와서 오히려 욥에게 더 고통을 줍니다. 욥의 친구들은 당대의 대신학자들이었습니다. 소위 인과응보론자들이었지요. 하지만 그들의 신학은 욥에게 아무런 공감이 되지 않는 허공을 울리는 소리에 불과하였습니다. 오히려 욥의 가슴을 후벼파는 비수에 불과하였습니다.

공감하지 못하는 마음, 말은 사실상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서서 잠깐 말씀드린 대로 사랑하고 공감하는 것이 이렇게 줗은 것인데 막상 공감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좀 더 우리가 서로 공감하기를 쉽고 가볍게 할 수는 없을까요?

   그러니까 공감하기가 율법의 무거운 멍에가 아니라 주님께서 주시는 쉽고 가벼운 멍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억지로 사랑하기란 너무나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흉내도 내기 힘들지요. 속에서 미워죽겠는데 어찌 사랑할 수 있습니까?

억지로 참고 아닌 척 하기에는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여기에 대해 성서는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양수선과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좋은 나무여야 합니다. 좋은 나무여야 억지로가 아니라 저절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교우동정

   사순절 둘째 주일을 보냈습니다.

   정용섭목사님과 문혜숙사모님은 23일 일정으로 동계 휴가를 떠나셔서 오늘은 김종일 목사(협동)가 예전과 설교를 담당하였습니다. 중식 후에는 동아리모임(성경공부)도 있었습니다. 모두 8명이 모였습니다. 세례에 대하여 한시간 가량 이런 저런 나눔과 진솔한 대화를 가졌습니다.

   정*예집사께서 바이올린 특송(아무것도 두려워 말라/현석주 작사,작곡)을 하였습니다. 은혜와 감동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3. 운영위원회

   2월 정기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작년 이월금 중에서 구제(장학)선교비관련해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교회 재정은 비교적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매월 50만원씩 시설준비금으로 적립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 주간도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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