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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3월 첫째 주간 이모저모2024-03-04 09:59
작성자 Level 9

   3월 첫째주 이모저모

 

   1.예배

성찬예식, 성가대찬양이 있는 첫째 주일 공동예배를 드렸습니다.

선지자 전통에 따르면 제의보다도 마음이 먼저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름답고 깊이 있는 예전예배를 드릴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더욱 더 진실하고 절실하게 하나님 앞에 다가가는 예배가 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설교발췌

 

   십자가의 길과 하나님의 능력(고전 1:18-25, 정용섭목사)

 

바울이 말하는 세상의 지혜는 가장 간단히 말해서 세상의 이치입니다. 이치를 알고 이치에 따라서 사는 건 좋은 겁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치를 잘 헤아릴 줄 아는 지혜를 얻으려고 애씁니다. 그런 지혜가 있어야만 세상에서 인정받습니다. 의술과 법도 세상의 이치입

바울은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21절 말씀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그가 말하는 하나님의 지혜(σοφίτοΘεοῦ)는 세상의 지혜와 차원이 다르고 방향이 다릅니다. 역설적입니다. 바울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게 바로 하나님의 지혜라고 했습니다. ‘전도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κηρύγματος입니다. 복음에 관한 설교나 선포를 가리킵니다. 루터 성경은 이 대목을 어리석은 설교라고 번역했습니다. 세상의 지혜가 볼 때 어리석다는 뜻이지 실제로 설교가 어리석다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은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바울이 말할 수 있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세상을 대표하는 사람들은 유대인과 헬라인(이방인)입니다. 유대인은 초자연적 기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삶의 지혜를 찾으나(고전 1:22)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고 바울은 외칩니다. 십자가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고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2. 교우동정

포항, 울산 등지에서 현장예배에 참여하신 교우님들의 정성과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가는 길 평안하시길 빕니다.

*희집사님의 지인께서 현장예배에 참여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중식, 성찬식, 강단장식 등으로 수고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런저런 손길들이 합쳐져 아름다운 예배를 드릴 수 있네요.

몸이 아프신 분도 계시고 여러 사정으로 고통 가운데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16() 오후 430분에 오*주집사님 아드님 결혼식이 서울에서 거행됩니다. 하객으로 많이 가셔서 축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나눔선교부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분을 소개받고 있습니다. 설집사님(나눔선교부장)께 연락해주십시오.

정목사님께서는 오늘(매월 첫째 주일)도 서울샘터교회 예배와 설교복기 순서를 위해 방문하십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그럼 한 주간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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