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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4월 넷째 주간 이모저모2023-04-24 10:56
작성자 Level 9

 부활절 셋째 주간 이모저모

 

 1. 예배

 부활절 셋째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보통 부활주일만 부활절 예배를 드립니다만 우리 교회는 교회력에 맞게 부활주간 예배를 드리기에 찬양이나 설교 또한 부활절에 맞추고 있습니다. 사순절과 부활절을 균형있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설교발췌

눈이 밝아진 두 제자/24:28~35,정용섭목사)

양자 얽힘과 양자 중첩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밝아지려면 물리학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듯이 예수 부활에 관한 제자들의 경험을 이해할 정도로 눈이 밝아지려면 성경 전반에 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창조와 출애굽과 선지자들의 영적 통찰에 이르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우리의 눈이 밝아져야만, 즉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를 깊이 알아야만 부활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만 따로 떼놓고 이해가 되냐 안 되냐, 믿을 수 있냐 못 믿냐, 증거가 있냐 없냐, 하고 따지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기자가 반복해서 모세와 선지자들의 글과 시편을 언급하는 겁니다. 2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도 구약을 근거로 예수 부활을 변증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경에 관한 기본적인 인식과 깨달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은 바로 앞에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도 알아보지 못할 겁니다. 영적으로 시각장애인인 셈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일은 일단 시력을 회복하는 겁니다. 또는 들을 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영혼의 눈이 조금씩이라도 밝아지고 있나요? 밝아지기는커녕 더 어두워지는 건 아닌가요? 저는 여러분이 처한 형편을 다 알지 못합니다. 성경에 근거하고, 제가 경험한 한도 안에서 권면할 뿐입니다. 영혼의 눈이 밝아져서 부활의 주님께, 즉 생명의 실체(reality of life)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갔으면 합니다. 아멘.

 

2. 찬양

오늘 찬양은 모두 익숙한 찬양곡들이었습니다. 예배실의 울림이 워낙 좋아서 찬양소리가 예배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앞으로 익숙한 찬양곡을 좀 더 불렀으면 하는 바램을 목사님께 전했습니다. 물론 생소한 찬양도 적절히 불러야 하겠지요. 우리 고유의 찬양도 물론이구요.

 

3. 교우동정

오늘 예배에는 송*희집사님(*수집사님가족), *연집사님(영천 거주)께서 참여하셨습니다. 자주 오셔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힘을 모으시면 좋겠습니다.

*희학생이 심신이 많이 아픕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다가 황사가 만만치 않은 계절입니다만 강단을 장식하는 꽃들은 야생화로 다양하고 화려했습니다. 강단 꽃장식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고*선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성가대는 앞으로 매월 첫주일에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 번 부활절에도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기대됩니다.

  류*은 자매(*& *숙집사 자녀)의 결혼식이 4월 29일(,오후 2시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 K웨딩홀 4k(중앙대로 1217)에서 있습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잘 이루시길 빕니다. 축하드립니다.

  예배실 제습을 위해 제습기 2개를 설치하였습니다. 낡은 건물(반지하)이어서 퀴퀴한 냄새가 좀 납니다. 먼저 오시는 분은 반드시 주방쪽 환풍기를 틀어서 환기가 되도록 해주세요.

 애찬을 풍성하게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런데 너무 풍성해서 혹시 부담이 되시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소박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수련회

연합수련회 관련해서는 서울샘터교회와 공동주관으로 서로 의논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10월경에 개최될 것 같습니다.

 

한주간도 살아계신 주님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삶이 연속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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