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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2월 2일 주현절 후 넷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2-03 08:21
작성자 Level 1

2월의 문 앞에서 비가 내리고 2월 첫 주일 맞았습니다.

분명 그 안에는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우리 마음에 이르지 못한 봄과 꽃의 움직임도 담겨 있었을 것 같은 겨울비였습니다.

 빗방울2.jpg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주일 공동 예배에 참여한다는 기대와 기쁨으로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오늘 주보가 부족했나 봅니다. 현장 예배에 많은 교우들이 주일 공동 예배에 참여하여 마음을 모아 예배드린다는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온라인에 접속하여 예배에 참여한 교우들도 느낌이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공동 기도를 비롯한 함께 읽고 드리는 기도가 많습니다. 마음과 목소리를 한 소리로 모아드리는 행위를 통하여 특별한 예배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예배에 직장 일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박*, *혜 집사 부부와 아들 박*든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돌 지난 박*든 아이의 걷는 모습이 귀하고 예뻤습니다. 미네소타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식사 친교 시간에 교우들과 인사하고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1월 셋째 주일에 예배에 참석하신 부부 집사님도 오늘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직에 계시다가 명퇴하시고 새로운 예배 공동체를 찾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우리 교회 예배에 계속 참여하실 생각이라고 합니다.

 

2월 첫주 찬양대가 준비한 찬양을 드렸습니다. 새로운 대원도 들어오고 또 오늘은 오랜만에 김*은 집사도 참여하여 더욱 기쁜 마음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2월 첫 주일이라서 성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빵과 포도주라는 가장 소박한 먹거리를 예수의 몸과 피로 대한다는 말이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빵과 포도주를 함께 나누고 받는 행위 속에서 우리가 하나되고 주님과의 일치를 희망하는 순간이었다는 생각은 가득했습니다. 오늘 성찬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그 성찬의 신비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친교 식사 모임 후에 운영위원회가 열였습니다. 2025년에는 매월 첫 주에 운영위원회가 열리고 오늘 첫 모임이었습니다. 새롭게 운영위에 합류한 서*규 집사, *혜 집사를 포함하여 6명의 모든 운영위원이 참석했습니다. 교회 문 앞에 안내문을 교체할 예정이며 교회 내부에 물품들을 2월 중에 정리 정돈할 예정입니다.

 

2월 첫 주 성찬 준비, 교회 청소, 그리고 식사 당번 등 여러 일로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한 주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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