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sola
제목2025년 2월9일 주현절 다섯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2-10 11:02
작성자

날씨는 여전히 춥지만, 햇볕은 태양과 우리 지구가 좀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40분 정도 일찍 온풍기를 틀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반지하 교회에 서늘한 한기가 가득했습니다. 좀처럼 온도가 오르지 않았습니다. 곧이어서 교우들이 예배 공간에 들어오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따뜻함이 피어났습니다. 이 소박한 공간에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공동체의 친교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1층 남자 화장실 수도와 변기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룡 장로가 여러 번 뜨거운 물로 녹여서 물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배 공동 기도문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극심한 대립과 혼란을 걱정하며 평화와 정의와 일치를 바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큰 벽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 혼란 뒤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 노력이 결실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에서 마음에 남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거룩한 존재 앞에서 선다. 그때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완전한 내적 평화를 이룬다. 그리고 소명으로 살아갈 수 있다. 자기의 삶을 하나님과의 결속으로 판단한다.” 경제적 풍요가 모든 것을 압도하는 시대에 그런 메시지가 울림을 줍니다. 주보 알리는 말씀에 중보기도 제목이 실렸습니다. 예배 인도자가 중보기도 제목을 모두 읽었습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고마운 분들, 우리의 마음을 보태야 할 이웃들을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주간에 생각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추운 날씨에 강단 장식, 식사 친교 당번으로 수고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째 주일인데 울산에 거주하는 석*, *혜 집사 부부도 예배에 참석하여 반가웠습니다. *은 집사는 수성구 학원가 근처에 새롭게 가게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교직에 있는 교우 중에 근무지 이동이 있었습니다. *원 청년 교우는 경주 동천초등학교, *정 집사님은 대구로 들어와서 화원초등학교로 이동했습니다. 새로운 근무지에 잘 적응하고 계획한 교육 활동을 잘 펼쳐 나가길 바랍니다. 지난주에 이어 예배에 오신 신*주 교우 부부는 여자 집사는 여성 교우와 남자 집사는 남성 교우 테이블에서 친교를 했습니다. 주로 퇴직 후 계획과 취미 활동을 이야기하였습니다. 2월 퇴직 행사는 마쳤고 이번 주에 대만으로 가족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좋은 여행 하기를 바랍니다.

 

오는 수요일(212)에 저녁 8신학공부가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강의 제목은 18교회에 관해서입니다. 많이 참여해 주십시오.

모든 시간은 다 필요하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주간도 평안하세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