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20여 명의 교우들이 현장에 나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월 둘째 주일이 상대적으로 현장 예배 인원이 적고 온라인 접속 교우가 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실시간 예배 방송 후에도 적지 않은 교우들이 우리 교회 예배에 함께 합니다. 교회 운영 위원들은 거의 현장 예배에 빠지지 않고 예배 준비를 하고 교회를 살핍니다. 많은 교우들의 관심으로 우리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거기에 생각과 마음을 모으는 예배를 이어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교회에서 어버이 날을 맞아 70세 이상 교우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스승의 날도 가까워 옵니다. 교회에서 정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선물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식단도 맛깔스러운 음식이 가득하였습니다. 준비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식사 후식으로 유달리 맛있는 떡이 나왔습니다. 바이올린 연주회를 잘 마친 정지예 집사가 준비했습니다. 5월 7일 연주회에 우리 교회에서 10여 명의 교우들이 가서 축하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즐겼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 장로는 눈이 불편하여 안과 치료를 받고 온라인 예배로 함께 했습니다. 박*수 집사의 아들 박*세 청년이 12일에 논산 훈련소에 입대합니다. 박 집사가 논산까지 동행합니다. 처음으로 집을 떠난 아들이니 걱정이 많겠지만 하나님이 지키시므로 무탈하게 군복무를 잘 마칠 것으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교황이 선출되었네요. 이쯤에 비오는날 집에서 영화<콘클라베>를 봤습니다. 교황 선출 이야기입니다. 영화 내용을 직접 보십시오. 교회에 관한 의미있는 장면과 메시지가 있어 소개합니다. 저는 영화에서 교회의 변화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곳에서 그리고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상적인 대사를 옮깁니다. “확신은 통합의 가장 큰 적입니다. 확신은 관용의 치명적인 적입니다. 그리스도조차 마지막 순간에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 신앙이 살아 있는 것은 의심과 함께 걸어가지 때문입니다. 오직 확신만 있고 의심이 없다면, 신비도 없을 것이고, 믿음도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확신과 의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산을 뒤덮는 5월의 녹색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나무가 힘차게 자라는 순간이라 5월의 색깔이 더 특별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든 교우들의 일상이 5월의 녹색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