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표지에 찔레꽃 사진이 실렸습니다. 꾸밈이 없는 소박한 꽃입니다. 지금 찔레꽃이 한창이어서인지 은은한 향기가 나는 듯했습니다. 강단의 장식도 5월의 꽃으로 향기롭습니다. 매 주일 강단 장식으로 봉사하시는 고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현장에 25명 정도의 교우들과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 45명 정도의 교우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주변 교우들과 어울려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설교 듣는다는 사실이 입체적으로 경험되었습니다.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찬송을 부르면서 예배의 생동감이 잘 살아났습니다. 오늘은 김용수 장로님이 색소폰 연주로 특별 찬양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교회는 예배 10분 전에 반주자가 오르간 전주를 시작하면 개인의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교우들은 마음을 모으고 예배에 들어갈 준비가 합니다. 이때부터 실제로 예배가 시작됩니다. 설교자와 성경 봉독자, 예배 인도자는 함께 기도를 하고 예배 위원과 봉사 당번은 예배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예배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교우들의 식사 친교는 각자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밥과 서너 가지 제철 채소 반찬으로 차려진 소박한 밥상도 좋았습니다. 여러 형편으로 현장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교우들이 있습니다. 주일에도 생업을 이어가는 교우도 있고, 몸과 마음이 힘겨운 교우도 있고 부모님이 편찮아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교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친교 시간 후에 찬양대원이 모여 6월 첫 주에 드릴 찬양곡을 연습했습니다. 부족한 연습 시간은 개인적으로 유튜브 영상을 듣고 연습합니다. 설 집사가 찬양대 카톡방에 파트별 영상을 연결해 줍니다. 찬양대 연습 일정은 대장 석 집사가 알리고 살핍니다. 오늘은 정지은 집사 결혼식 축가와 남성중창단 연습도 했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5월 25일 주일은 예배 후에 교인 간담회가 있습니다. 교회 창립 후 처음 열리는 간담회입니다. 식사 정리가 마무리된 후에 바로 시작합니다. 온라인 교우는 사무관리부 신 집사가 카톡방을 열어 의견을 듣습니다. 운영 위원들이 담당 부서의 현안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교우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이 참여하셔서 다샘교회 이야기를 풍성하게 나누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