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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5월 25일 부활절 여섯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5-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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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은 30여 명의 교우들이 현장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지하 작은 교회에 자리가 꽉 찬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 그리고 찬송과 기도 등 모든 순서가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지는 예배를 경험했습니다. 이 느낌이 온라인 예배에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4주 식사 당번 교우들이 수고하셔서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받았습니다. 식사 당번 교우들이 예배 시작 전에 일찍 밥을 안치거나 집에서 장만한 반찬을 들고 옵니다. 오늘처럼 당번이 아니더라도 반찬을 해서 오는 교우도 있습니다. 당번이라는 의무감이기보다는 누군가에게 음식을 해 먹인다는 따뜻한 마음이 거기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반찬이 남으면 나눠서 집에 가져가기도 합니다. 오늘도 반찬 준비로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배 후 교인 간담 열렸습니다. 처음 열린 간담회에 26명 교우가 참석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에서 일반 교우들이 교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개인적으로 운영위원들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이 있고 또, 교인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교회 운영에 참여하는 길이 없었는데 늦었으나 간담회가 열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간담회는 운영위원이 부서의 현안들을 보고하고 교우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였습니다. 격론이 벌어진 주제는 없었고 원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오후 1시에 시작하여 2시에 끝났습니다. 수고하신 운영위원과 참여하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결정된 사항에 따라 진행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운영위원회가 해야 할 일도 많고 교우들도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교우들의 의견과 결정 사항을 간략하게 남깁니다.

 

시설 보완으로 설거지 싱크대에 온수기 설치 공사

6개 부서(재정부, 예배부, 사무관리부, 봉사경조부, 나눔선교부, 교육문화부) 교우들이 부서원으로 소속하여 활동

10월 교회 수련회를 다비아 샘터교회가 주관하고 대구성서아카데미 회원, 서울샘터교회 교우들이 참여하는 연합 수련회 추진

예배공동체로서 예배의 모범을 만들어가는 노력

 

간담회가 끝난 후 성가대가 모여 짧게 연습하고 앞산 고산골에서 산행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노랗고 하얀 꽃이 지나가고 초록이 짙어진 숲길을 걸었습니다. 산행 후 교회에서 마련한 저녁을 먹고 야유회를 마쳤습니다. 예배 찬양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대구와 경산에 거주하는 교우가 많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교우들도 있습니다. 정 목사님도 영천에서 오시고 포항, 울산에서 현장 예배에 오시는 교우도 있습니다. 먼 곳에서 현장 예배에 오고 식사 당번으로 또, 예배 반주로 수고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모든 교우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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