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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7월 20일 성령강림 후 여섯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7-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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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주 주일 아침 10시쯤에 제일 먼저 온 교우가 교회 문을 엽니다. 대개는 운영위원이나 봉사 당번 교우들이 일찍 나옵니다. 교통량이 아주 많은 대로변에 건물이 있어서 지하 공간이지만 문 앞부터 한 주 동안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매 주일 당번 교우들이 한 주 동안 바닥과 책상에 쌓인 먼지를 쓸고 닦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예배 공간을 아름답게 하고 매주 소중한 기억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한 주간 이어진 폭우로 지하에 물이 차거나 습기가 차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제습기도 잘 작동하여 비교적 쾌적하여 유지되었습니다. 전기 시설과 방송 시설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였습니다.

 

오늘 예배 찬송으로 부른 베델의 노래77[채워 주소서] 찬양이 회중 목소리와 반주자 맞지 않았습니다.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는 악보에 표시된 기호로 반주를 했는데 회중 찬송이 기호를 무시하고 불렀습니다. 반주자가 재치 있게 회중 목소리에 따라 반주하여 무리 없이 지나갔습니다. 악보 마지막 단 붉은 네모의 기호는 음표나 쉼표 위아래에 붙어 본래 박자보다 두 배 늘려 연주하라는 기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이 찬양을 부를 때는 악보를 확인하고 반주에 맞추어 부르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찬양은 좋았습니다. 다비아 샘터교회 예배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기억될 것입니다.

 

악보.jpg
 

우리 교회는 타지에서 현장 예배에 참석하는 교우들이 제법 됩니다. 먼 곳은 울산, 포항에서 오시고 영천 보현산 자락에서 오시고 대구 인근에 있는 경산에서 오시는 교우들이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할 뿐만 아니고 식사 당번으로 또 예배 반주로 그리고 강단 꽃 장식으로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아 수고합니다. 73주 식사도 맛깔난 반찬과 정성으로 가득했습니다. 식사 당번이 아닌 분들이 손을 보탰습니다. 적당하게 잘 찐 옥수수에 버터를 발라 구워 오신 분도 있고 맛있는 김치를 가져오신 분도 있습니다. 식사와 다과 준비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정지예 집사님이 바이올린 연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잘 아는 찬양곡으로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에 마음으로 함께 찬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친교 후에 찬양대가 모여 8월 첫 주에 드릴 찬양을 연습했습니다. 찬양곡이 은혜로워 힘든 가운데서도 즐겁게 연습했습니다. 다음주(27)는 남성 중창단이 찬양을 드립니다.

한주간 주님의 평화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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