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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12월 28일 성탄 후 첫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12-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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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5년 마지막 주일이고 교회력으로 성탄 후 첫째 주였습니다. 52번의 주일 공동예배를 절기에 따라 의미를 담아 강단을 꾸미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예배라는 사실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랐습니다. 작고 약하며 낯선 길을 가는 예배 공동체라는 정체성이 더욱 마음을 모으고 진심을 온전히 담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했습니다. 사람들, 교회 공간, 찬양, 목소리 등 매주일 예배가 늘 새로웠습니다. 1년 동안 예배 인도자로 활동하신 교우와 성경 봉독자로 활동하신 분들의 수고가 컸습니다. 2026년 예배 인도와 성경 봉독을 맡아 주신 6분의 교우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년 연속 예배 위원으로 수고하시는 두 분이 있는데 오늘 예배 광고 시간에 셀프 감사 멘트가 있어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한 해 잘 지낸 자신에게 감사하는 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교회 공간 몇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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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 4주 당번 교우들이 준비한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특식은 짜장 소스였습니다. 밥에 비벼서 김치와 절임 반찬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은성이가 할머니와 함께 오랜만에 교회에 왔는데 할머니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짜장 반찬을 해 오셨습니다. 1년 동안 반찬 준비로 수고하신 모든 교우들, 그리고 설거지와 뒷정리로 애쓰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25일에 성탄절 예배가 오전 11시에 열렸습니다. 많은 교우들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다비안 부부 교우가 손님으로 참석했습니다. 성가대의 성탄 찬양이 아름답게 울렸고 예배 후에는 성가대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불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렸습니다. 식사는 없었지만 간단한 간식을 먹었습니다. 친교 시간에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봉사부장이 준비한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예수님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습니다. 교육문화부장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양 집사님은 집에서 키우는 귀엽고 깜찍한 다육이 식물을 가져와서 교우들이 나누어 가졌습니다. 기억에 남는 매우 즐거운 성탄 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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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교인총회가 14일 예배 후에 열립니다. 교인총회를 20분 이내로 끝내고 1230분쯤 식사 친교 모임을 하겠습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서 전 회의록과 교회 정관, 그리고 회의 자료를 밴드에 올리겠습니다. 올해는 회의 자료 인쇄물은 최소화하고 밴드 자료를 교우들이 내려받아 스마트폰으로 보며 총회를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총회도 참석하시고 새해 첫 식사 친교 모임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교인총회는 우리 교회에서 행정적인 문제를 결정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회의입니다. 가능한 현장에 많이 참석해 주시고 위임의사는 현재 교회 밴드에서 묻고 있습니다. 위임의사를 밝혀 주시면 회의 진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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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빠르다.”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 해가 지났습니다. 지난 일 년이 우리에게 좋았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연말을 따뜻하고 의미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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