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간 이모저모 1. 예배 주기도문 찬양을 오래 부르다보니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악에서 구하소서(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라는 말씀은 우리가 언제나 시험에 빠지기 쉬운 존재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사람처럼 강한 존재도 없으나 사람처럼 약한 존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로도 우리는 쉽게 시험에 빠집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힘을 입어야 시험에 빠지지 않고 악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와 감동,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려면 늘 예배를 기대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설교 발췌 상호내주(相互內住)의 신앙(요 15:1-8,정용섭목사) 오늘 본문에 따르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에 필수적인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상호내주입니다. 말이 상호내주이지 실제로 그걸 경험하고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계산기를 두드려서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저명인사가 되었다고 해서 그게 보장되지도 않고, 평범한 사람이라도 그런 신앙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를 찾아왔던 부자는 실망해서 돌아갔고, 평범한 사람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는 사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상호내주는 구원의 신비이고 은총의 신비입니다. 그런 순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매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성경공부를 하고 신학 공부도 합니다. 세상살이로 바쁘기에 시간 내기가 힘들기는 합니다. 콩나물 물주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다 빠져나가는 듯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콩나물은 자랍니다. 일상을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내면서 동시에 진정성 있는 신앙생활을 통해서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된다면 여러분의 영혼 안에 씨앗으로 떨어진 ‘예수의 말’이 어느 순간에 싹이 나고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아멘! 2. 교우동정 교회현관에 자그마한 “샘터교회”현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환영합니다.”라고 예쁘게 쓰인 장식물이 달렸습니다. 만드신 고*선 & 현*영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간식거리를 준비하시는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중식 반찬으로 봄철 나물과 함께 이런 저런 요리들이 등장했습 니다. 맛갈나게 잘 장만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후에는 영천에서 10여분의 테니스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 실력이 만만치 않더군요. 저녁 식사를 대접해주신 정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정*은집사님의 남친분과도 테니스를 즐겼습니다.^^ 아프신 분들, 이런 저런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을 생각하시면서 기도해주십시오. 3. 운영위원회 4월 정기 운영위원회에서는 어린이주일, 어버이 주일, 스승의 주일 관련해서 의논했습니다. 그리고 수련회에 대해서도 초보단계의 의논을 하였습니다. 교회 재정이나 살림은 풍성하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협조해주신 교우님들 덕분입니다. 그럼 한 주간도 더욱 강건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