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간 이모저모 1.예배 어린이주일과 성찬식이 있는 5월 첫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찬양대의 찬양도 있었습니다. 다샘교회의 예전예배는 마음의 준비가 깊을수록 예배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일찍 오셔서 미리 성서본문, 찬양 등을 찾아놓으시면 훨씬 예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설교발췌
믿음과 사랑(요일 5:1-6,정용섭목사)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자본주의도 일종의 영지주의입니다. 자본이라는 이념과 그 메커니즘(mekanism)만 두드러지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구체적인 사람과 그 사람의 삶이 그림자 취급을 받습니다. 최근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실린 글에서 읽은 다음과 같은 글귀가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면 사회의 효율성도 극대화할까. 그러면 좋을 텐데 현실은 정반대다 1분1초를 아끼며 비효율적 대학 입학 교육 경쟁에서 살아남은 MZ들은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한국 기업에 입사해 비효율적 노동에 매달려야 한다. 결혼한 뒤에는 가사와 육아 노동으로 자유 시간은 꿈도 못 꾼다. 효율적 인간과 비효율적 사회, 대한민국은 극단적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가장 비효율적인 나라다.”(한창석 한겨레엔 교육부문 대표) 그리스도교는 이런 영지주의를 교회에 축출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영지주의로 인해서 그리스도교 신앙이 고급스러운 지성이나 현학적인 영성 안에 갇힐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초기 그리스도교가 그런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그리스도교는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을지 모릅니다. 무슨 말입니까? 교회는 잘났던 못났던 구체적인 사람과 그 사람의 삶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구체적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를 사랑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사회 구조를 바꾸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스도교의 믿음은 인간 삶과 역사에서 구체적인 사랑으로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곧 사랑’이라는 문장을 기억해두시고, 나아가서 여러분의 믿음이 실제 사랑으로 채워졌는지, 지금도 채워지고 있는지 질문해보십시오.“ 2. 교우동정 오랜만에 충남 서산에서 직장생활하시는 이*남집사님께서 아들 신예성군과 함께 현장예배에 참여하셨군요. 반갑습니다. 박*민 & 김*혜(박이든)부부께서 2년간 중국 허베이에서 생활하신다고 합니다. 잘 생활하시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빕니다. 정*은집사님의 남친께서 처음 출석하셨네요. 아마 내년 봄에 가정을 이룰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아름다운 교제가 잘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어린이주일기념으로 어린이들(김휘경, 세경, 신예성)에게 작은 선물도 주었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빕니다. 어버이날기념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조그만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중식후 잠깐 찬양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찬양대원 야유회도 가졌습니다. 설*숙 & 류*진집사님 농장에서 비도 맞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모저모로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자집사님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하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럼 한 주간도 복된 생활하시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