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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3월2일 예수 변모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3-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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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2일 예수 변모 주일 교회 이모저모

 

3월 날씨도 풀리고 비가 내리면 겨울이 싹 씻겨 갈듯합니다. 아직은 좀 기다려야겠지요. 꽃은 서둘러 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제 농부의 시간이라고 어른들이 일러주셨습니다. 땅심은 봄의 기운을 품고 오겠지요.

 

우리 교회 예배는 주일 11시 공동예배가 유일합니다. 모든 교우들이 주일 공동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온 마음과 영혼을 모아 예배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삶의 진정한 풍요로움은 주일 공동예배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시간의 예배가 기다려집니다. 3월 첫 주 예배로 성찬식과 찬양대 찬양이 있었습니다. 오늘 설교에 제자 세 명과 함께 산에 오르신 예수의 모습이 빛처럼 보였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목사님이 빛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상은 온통 빛으로 가득하고 생명의 절정 순간을 느끼기도 하고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삶에서 일상의 모든 것을 빛으로 느끼는 능력이 쌓여야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찍 교회에 도착한 울산 교우 조*혜 집사가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예배 준비실과 회의실로 사용하는 방에 전등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해 교회 전체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예배 시작 전에 겨우 복구했던 기억이 나서 걱정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배전함을 점검하고 스위치를 다시 켜보고 했으나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예배 후 전자 공학을 전공한 박*수 집사가 살펴보고 배전함 문제가 아닌 스위치 접촉 불량을 찾아내고 해결했습니다. 박 집사 덕분에 번거로운 일을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현장 예배에 참여하고 친교 식사를 함께한 손님이 있었습니다. 창원에 거주하는 권*혁 교우입니다. 10여 년 다비아 회원이고 창원 성결교회에 출석하다가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으로 우리 교회에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반갑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가끔 현장 예배에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또 박*수집사의 딸 박*인양이 부모님과 함께 처음으로 현장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진주 교대 2학년에 재학 중인데 개학을 앞두고 현장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반갑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타지에서 공부하는 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친교 식사 후 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다. 2월 교회 운영을 확인하고 3월 예배와 친교 식사에 대한 의논이 있었습니다. 찬양대가 남아서 4월 첫 주 찬양곡과 부활절 찬양곡 연습을 했습니다. 언제나 지휘자 류 집사가 유익하고 재미있게 지도해서 즐겁게 연습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애인 마을 생산품 비누와 생활용품을 교회가 일괄 구입하여 후원하고 비누를 필요한 교우들에게 판매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주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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