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주보는 특별합니다. 표지는 주일마다 새로운 사진이 들어갑니다. 나무와 꽃 사진이 자주 들어갑니다. 주로 정 목사님이 자택이나 야생의 꽃을 찍은 것입니다. 오늘은 인동덩굴 꽃입니다. 처음에는 하얀 꽃이 피고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한 덩굴에서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보 내용도 충실합니다. 공동 기도와 성시 교독문을 다시 읽으면 예배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6월 이제 날씨가 며칠 전부터 본격적으로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예배 처소는 지하라서 아직까지는 비교적 시원합니다. 현충일 연휴에도 현장 예배에 참여한 교우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몇몇 손님들이 예배에 오셨습니다. 김종걸 집사와 테니스를 함께 즐기는 부부와 두 어린이 자녀도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다음에 예배에 오시면 함께 식사 친교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배 시작 시간이 좀 남은 이른 시간에 두 분의 손님이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먼저 온 교우들이 다가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 식사 친교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자매지간으로 상인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배드릴 교회를 찾고 있는 중 ‘복음과 상황’ 잡지에 실린 후원교회 명단에서 다비아 샘터교회를 알게 되었고 오늘 예배에 함께 했습니다. 온라인 교우로 서울에 거주하는 윤태호 집사, 신정화 집사 부부는 토요일 정지은 집사 결혼식에 참석하고 현장 예배에 오셨습니다. 모두 반가웠습니다. 최*주 교우가 우리 교회 정식 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 박임수 집사의 아내로 여러 달 현장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언제쯤 교회 등록하시려나?”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등록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다샘교회 예배공동체에서 드리는 예배와 친교로 더욱 풍성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시언·정지은 청년 교우가 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7일(토)에 결혼식을 했습니다. 정 목사님이 집례하고 우리 교회 찬양대가 축가를 불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많은 교우가 참석하여 축하했습니다. 주례사 제목이 ‘불완전한 인생길을 함께하는 길동무’였습니다. 목사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주례사였습니다. 결혼을 축하드리며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식사에 고기반찬이 나왔습니다. 정 목사님 가정에서 귀한 딸 정지은 집사를 결혼시키고 감사의 마음으로 돼지 수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2주 식사 당번이 마련한 반찬과 함께 풍성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6월은 해가 길어 보고 싶은 모든 것들을 오래도록 환하게 볼 수 있어 좋습니다. 한 주간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