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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제목2025년 6월 29일 성령강림 후 셋째 주일 교회 이모저모2025-06-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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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기간인데 벌써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갑니다. 올 여름도 유난한 것 같습니다. 날씨 영향인지 현장 예배에 참여한 교우 수가 좀 줄었습니다.

오늘은 6월 다섯 번째 주일이었습니다. 다섯 주일이 있는 달이 일 년에 네 번입니다. 다섯째 주일에는 예배 인도자와 반주자가 한 주일 더 봉사합니다. 오늘은 서 집사와 설 집사가 예배 인도자와 반주자로 수고했습니다. 성경 봉독자도 4명이 돌아가며 한번 더 봉사합니다. 이번에는 둘째 주일 성경 봉독을 맡은 차주원 청년이었습니다. 거주지 경주에서 아침에 대구에 와서 현장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예배 준비위원과 친교도 한 주일을 더 맡아야 합니다. 오늘도 운영위원들도 일찍 나와 예배 준비를 함께 했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 감사드립니다.

 

다섯째 주일 식사는 교회에서 준비합니다. 오늘 식사는 맛있는 꼬마 김밥과 컵 라면이었습니다. 여기에 새콤 달콤한 자두가 나왔습니다. 자두는 류원진 집사 텃밭에서 자란 열매입니다. 우리 교회에 텃밭을 가꾸는 교우들도 있고 농장에서 일하는 교우도 있어 여름이면 제철 채소나 과일을 가져옵니다. 오늘은 류 집사가 오이 등 채소 가져오고 차 장로가 감자를 가져왔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채소를 나누었습니다. 직접 기른 채소 더 맛있는 이유가 뭘까요? 접시 위에 찐 감자를 보고 있으면 꽉찬 느낌이 듭니다. 식사 준비에 수고해 주신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손님으로 창원에 거주하는 다비안 곽*혁 교우가 현장 예베에 왔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현장 예배에 참여합니다. 이제 다샘 교우들과 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김밥을 먹으며 예배와 책 이야기로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교회 지하 공간의 시설이 오래되어 전기 시설이 가끔 이상이 생깁니다. 지난 주 일부 콘센트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몇 명의 교우들이 살폈는데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박임수 집사가 또 해결했습니다. 박 집사는 꼼꼼하게 살피고 전기적 문제의 근원을 잘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도 반이 흘러갔습니다. 7월 교회 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첫주(6)에는 성찬 예식이 있고 7월 정기 운영위원회 열립니다. 둘째 주일(13)에는 정 목사님이 서울 샘터교회를 방문합니다. 7월부터 매월 둘째 주일에 서울을 방문합니다. 2025년 상반기 재정부 감사가 있습니다. 교회 정관에 따라서 재정부는 일 년에 두 번 감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도 꽃과 나무는 보석같이 반짝입니다. 한 주간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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